2022년 가장 큰 이슈는 바로 3월 9일(수)에 있을 대선입니다. 이에 오늘은 1월 한 달 동안의 대선후보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통계자료의 신뢰도가 100%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조사기관마다 주관적인 입장이 포함될 뿐더러 조사를 의뢰하는 기관의 의도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여러 조사기관의 결과를 비교하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월 초-KSOI]
- 이재명 : 37.6%
- 윤석열 : 35.2%
- 안철수 : 15.1%
첫 번째 통계표는 KSOI라는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율입니다. 조사기간은 1월 7일 ~ 8일 2일간 진행되었고 조사 대상은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통계표를 보면 이재명 후보자가 37.6%으로 2위인 윤석열 후보자의 35.2% 지지율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3위로는 15.1%의 안철수 후보자가 차지했습니다.
[1월 말-KSOI]
- 윤석열 : 41.6%
- 이재명 : 37.9%
- 안철수 : 10.6%
두 번째 통계표는 KSOI 기관이 설날 직전 1월 28일 ~ 29일에 진행한 조사결과입니다. 조사 대상 역시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1월 초의 조사 결과와 다르게 윤석열 후보자가 41.6%으로 1위를, 이재명 후보자가 37.9%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월 초에 이재명 후보자가 근소하게 윤석열 후보자를 앞선던 반면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윤석열 후보자가 이재명 후보자를 꽤 큰 포인트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3위로 안철수 후보자는 5%가량 떨어진 10.6%에 머물렀습니다.
[1월 내 변화-리얼미터]
- 윤석열 : 39.2% → 44.7%(5.5%↑)
- 이재명 : 36.9% → 35.6%(1.3%↓)
- 안철수 : 12.2% → 9.8%(3.4%↓)
다음은 리얼미터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1월달 대선후보 지지율 변화입니다. 조사 대상은 KSOI와 비슷하게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기간은 1월 10일 ~ 11일과 1월 24 ~ 25일 총 2번에 걸쳐서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윤석열 후보자는 1월 초에 39.2%를 기록하다가 1월 말에 44.7%로 약 5.5% 포인트가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자는 1월 초에 36.9%를 기록했고 1월 말에는 35.6%로 약 1.3% 포인트가 하락하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안철수 후보자는 1월 초에 12.2%를 기록했고 1월 말에는 9.8%로 약 3.4% 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KSOI와 리얼미터 두 조사기관 모두 1월 초에는 이재명 후보자가 근소하게 윤석열 후보자를 앞서거나 보합이 되는 상황이었다면 설 연휴 직전 1월 말에는 윤석열 후보자가 약 5~8% 차이로 이재명 후보자보다 크게 앞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대선이 약 40일 밖에 남지 않는 시점에서 두 후보의 공약과 선전, 또는 실책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2월달의 대선 지지율로 변화 추이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