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학교 전면 등교 및 회사에서도 재택근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가 그동안 잊고있었던 대중교통의 러쉬아워, 즉 지옥철을 다시 경험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때때로 장애인분들의 시위로 인해 기약없는 지하철 연착 및 지연은 바쁜 우리들의 일정에 큰 차질을 빚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모든 불상사들을 그나마 완화해줄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소개하겠습니다.
지하철 지연증명서는 말 그대로 지하철이 연착 및 지연됬을 경우 회사나 공공기간에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내가 게을르거나 내 잘못으로 늦은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의 지연으로 늦었으니 지각 등을 감안해 달라!" 라는 의미입니다.
먼저 지하철 지연증명서는 각 시도의 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물론 해당 지하철 역사에서도 가능하지만 지각으로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역사까지 방문해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이용정보-간편지연증명서를 순서대로 클릭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지연이라 하면 5분 이상 지연될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도 5분 이상 연착 및 지연되었을 경우에 발급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겠습니다.
내가 필요한 지연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 해당 날짜와 시간대를 기억해야합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날짜와 시간대, 그리고 내가 탔던 지하철 호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월 22일 아침 출근길에 2호선 외선행을 탔다고 하면 "10분 지연"을 클릭하면 지연증명서를 인쇄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지연증명서는 교통공사의 내부법규에 따라 무단으로 게시하면 안되기 때문에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말로 지하철의 연착과 지연 때문에 정해진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면 지하철 지연증명서로 조금은 부담을 덜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