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에 대한 개념은 다양하지만 공통된 의견은 위에 작성해둔 것처럼 6월과 7월 여름철 일정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마가 우리의 삶에서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장마의 기간과 강수량이 지나치면 그야말로 재난상황으로 바뀌게 됩니다.
2022년 장마기간이 언제일지, 또한 우리나라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도 장마는 언제일지 기상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30년 동안 지역별 장마기간 및 평균 강수량

보통 우리나라 장마는 남부지방의 가장 끝인 제주도부터 시작합니다. 30년간 평균 장마기간을 보면 제주도는 대략 6월 19일부터 시작하여 7월 18일까지 약 30일 동안 장마가 지속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이 각각 2~3일 간격으로 장마의 시작일과 종료일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강수량의 경우는 맨 처음 장마가 시작되는 제주도가 400mm로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고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360~370mm로 비슷한 편입니다.
2021년 장마기간으로 2022년 장마기간 예측

위에서 언급한 30년 동안 지역별 장마기간은 30년이라는 평균 데이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작년 21년의 장마기록을 보면 최근 장마기간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년의 장마기간은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 모두 17일이었습니다. 최근 5년동안의 장마기간과 비교해볼 때 17일이라는 장마기간이 굉장히 짧은 수치입니다. 바로 그 전년도인 20년에는 중부지방이 최대 54일이라는 장마기간을 기록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기후의 변화가 급변한다는 전제하에 올해의 장마기간을 쉽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약 20일정도로 예측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도의 장마 시간 일정은 대략 6월 넷째주부터 7월 첫째주 사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약 3일 차이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2022년 장마기간에 대한 기상청의 예측은 6월달이 되서야, 기상청의 날씨예측 시스템의 정확도를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2022년 장마기간동안 아무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