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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다 붙히다 올바른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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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다-붙히다-썸네일
붙이다 붙히다 썸네일

"메모지를 벽에 붙이다.", "메모지를 벽에 붙히다." 어떤 문장이 올바른 문장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주 쓰는 동사 중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붙이다'와 '붙히다'를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에 두 문장 중 올바른 표현은 "메모지를 벽에 붙이다." 입니다. 붙이다의 올바른 예시를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출전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활용하였습니다. 

 

붙히다 검색결과

붙히다
붙히다

붙히다라고 검색했을 경우에 아예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즉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럼 바로 붙이다의 사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붙이다 예시

붙이다-예시1붙이다-예시2
붙이다 예시1,2

- 예시 : 봉투에 우표를 붙이다. / 연탄에 불을 붙이다. / 계약에 조건을 붙이다. / 땅에 뿌리를 붙이다. / 본문에 수석을 붙이다.

 

붙이다라는 동사에 쓰임새는 매우 다양한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딱 달라붙게 한다는 의미부터 불을 붙이는 것, 조건을 추가로 다는 것 등 현실에서 쓰임새가 많은 동사입니다. 그만큼 많이 쓰이는 만큼 헷갈릴 수 도 있는데요. 그냥 무조건 붙히다가 아닌 붙이다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붙이다-예시3붙이다-예시4
붙이다 예시3,4

- 예시 : 가구를 벽에 붙이다. / 아이에게 가정 교사를 붙여주다. / 목숨을 붙이다. / 번호를 붙이다. 

 

목적어에 따라 쓰임새가 천차만별인 붙이다의 예시와 표현을 알면 알수록 재미있네요. 실제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문장과 표현들이라서 그런지 이제는 더 이상 헷갈리지 말고 붙이다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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