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코로나 19에 이어 A형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한반에 많게는 3명 이상씩 독감에 걸려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다음주면 벌써 기말고사 기간이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은 A형 독감 증상과 확진시 학교 격리기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A형 독감 증상
- A형 독감 : H항원 + N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증상 : 감염 후 2일 이내 발열 + 인후통(목) + 기침 + 가래(콧물) + 호흡기 증상
최근 유행하는 A형 독감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독감 검사시 발열의 유무로 먼저 검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열이 지속적으로 난다면 지금 같은 시기에 반드시 독감을 의심해보고 넘어가야 합니다.
A형 독감의 특징은 발열과 인후통으로 시작하여 여러 합병증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독감 전염 초기에 항생제가 포함된 약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학교 격리기간
- 최대 5일 등교 중지
-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발열 증세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출석 가능
- 고사기간 중 독감의 인정점 부여는 학교마다 다름(80% or 100%)
독감 자체가 전염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통해 독감이라고 판명이 되면 바로 등교 중지가 가능합니다. 등교 중지는 최대 5일까지 가능하며, 도중에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발열이 나지 않으면 학교로 출석이 가능하다는게 현재 교육부의 지침입니다.
실제로 학교 학생들은 발열, 심한 인후통과 같은 증상을 보이거나 담임 선생님이 식별을 한 경우부터 조퇴 및 등교 중지를 권유하고 병원에 검사부터 받게 합니다.
발열과 인후통의 증상을 겪는 학생들이 대부분 독감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경우 규정은 최대 5일까지 등교를 하지 않아도 되며 출석이 인정됩니다.
또한 고사기간인 경우, 특히 다음주부터 많은 고등학교들이 기말고사가 시작되는데 이때 독감으로 인한 인정점 부여는 학교마다 다릅니다.
정확히는 현재 2022학년도 2학기 기준 교육청의 지침으로는 학교에 독감에 걸린 학생들을 위한 분리고사실을 운영하는 경우는 80%의 인정점만 부여되고, 학교가 분리고사실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만 100%의 인정점이 부여됩니다.
학교에서는 독감에 걸린 학생들과 학부모님에게 학교에서 분리고사실을 운영하는지 확실하게 안내해줄 의무가 있으며 분리고사실을 운영함에도 시험을 보러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이전 시험의 80% 인정점만 부여된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