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in 스틸러입니다.
오늘의 맛집은
혜화곱창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연극보러 대학로 다녀온김에
곱창한번 조지고 왔습니다!!
(물론 마스크 잘쓰고 거리두기한 상태서 연극봤어요^0^)
대학로 데이트라 하면
카페-연극-저녁 코스가
국룰이죠
썸?? 이라도
곱창맛에 한번 반하고
술에 또한번 반하고ㅎㅎ
뭐 그렇게하다보면
뭐 이렇게 저렇게 슉슉
잘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잡설 그만하고.
먼저 혜화 곱창의 기본 정보부터 보시죠
따라와요.
비교 : 망고플레이트 점수(3.8) / 블루리본 (없음)
네이버 지도입니다.
데이트에서 고려해야되점이
바로 '동선'이죠!
극장도 대빵 많고
예쁜 카페도 대빵많고
맛집은 더더 대빵이고
웨이팅이 없는 곳으로
멀지않게 동선을 한번 잘짜보셔요 ㅎㅎ
(뭐 거의 오지랖)
혜화곱창은 소곱창인데요
이날 짝꿍과 너무 배가고파서
가게 외관사진 찍는 것을 깜박할 정도로
곱창냄새에 홀린듯
문을 박차고 들어갔..
메뉴판
소곱창에 대학로니깐
가격적인면에서 뭐 딱히 코멘트 할꺼는 없네용
저희가 주문한건
소대창(18000)
소곱창(16000)
볶음밥(3000)
스프라이트(2000)
입니다!
2명이 먹기 딱 좋은 구성이었구요
주변을 둘러보니
뭐 저희와 비슷비슷했어요
아! 곱창전골도 몇분 드셨어요
(국물한입 찬스쓰고 싶었..)
ps 인스타 등 sns에 음식 사진찍고
직원분들 보여드리면
음료수나 볶음밥이 서비스란 점!!
(이날 처음으로 인스타에 사진 업로드를 해보았따...)
순두부찌개(서비스)
혜화곱창 후기글중에 특이한게 ㅋㅋㅋㅋ
곱창도 곱창인데 ㅋㅋ
순두부찌개 맛집이라고 뜨더라고요 ㅋㅋㅋ
서비스로 먼저나온 순두부찌개가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어요 ㅋㅋ
간도 딱 좋아서
만약 남자 둘이서 갔다,
이러면 기냥~곱창나오기 전에
쇠주 반병까고 스타트~
(굳이 가격을 매기자면 4000원 정도 받아도 시킬꺼 같아요 전!)
양념(아마 간장+청양고추+겨자??)
아무튼 느끼할 수 있는
기름진 소곱창을 찍어드시면
아주아주 칭찬할만한 맛
(소스만 그냥 먹으면 그냥그럼)
소대창(18000)
소곱창(16000)
와 ㅋㅋㅋㅋㅋ
저녁먹고 글쓰는데도
와 미쳤다 ㅋㅋㅋ
아 군침 ㅋㅋㅋ
동글동글 제각기 크기의 소대창과
달팽이관마냥 사뿐하게 말려있는 소곱창이
너무 알흠다워보이지 않나여?!?!
사진 다찍으면
직원분들이 쉣키쉣키 해주십니다.
초벌 이상 구워져서
그냥 곱창 컷팅하고
바로 먹어도 된다하시더라구요
보통 소곱창은 조금 오래 꿉지 않았나?
(소곱창 느므 오랜만이라 기억이 가물)
알탕의 알만냥 꽉차있는 곱님♥
(무의식적으로 ㅁ+한자 눌러서 하트까지 썼음 ㅋㅋㅋㅋ)
서작가님의 이이베(이날이게베스트)
아니 이이베 오랜만이네 ㅎ2
음 소곱창의 맛은..
아니 소곱창을 맛평가할 필요가 있나!?ㅋㅋㅋ
소곱창이라구요!!
그냥 졸라 마싰쪙ㅇ
그냥 소는 다 맛있는 듯
잡내 거의 없었구요
나중에 다시 불을 켜서
오래 꾸워보기도 했는데
이때 처음 먹은 식감이
제일 좋터라구요
소대창
리얼 진짜 저는 이걸
사랑합니다.
저의 이이베!!!♥♥♥
아니 저도 제가
소대창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오늘 나에 대해 또하나 알고갑니다 ㅎㅎ
아니 지난번 열정도에서
삿포로 카레 먹었을때도
소대창꼬치도 너무 반했는데
그놈들이 이렇게 단체로 누워있으니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겉에 대창들을 감싸쥐고 있는
순대껍질같은 막이
탁! 하고 터지는 순간
안에 있는
으마으마하게 기름진 곱들이
우르르르르르르
살르르르르ㅡㄹ
으마낫!
진짜 이날 저 술먹었으면
엄마한테 혼나는 날이였을꺼에요..
아무튼 소대창을 먹으러
조만간 또!!! 출동하겠씁니다.
양념부추 + 소대창 조합
양념된 부추는 리필가능!
부추를 불판에 넣어서
흐물흐물하게 먹어도 되고~
아삭아삭하게 먹어도 되고!
볶음밥(3000)
원래 인스타를 전혀 안하고
음류수나 볶음밥 서비스 있어도
전혀 sns를 켜지 않았는데
이날따라 이상하게
홀려버렸네요...
(인스타 첫 게시물이 곱창사진라니 ㅋㅋㅋ)
볶음밥은
솔직히 별로였어요!
(이게 바로 리뷰지 하핳하)
아니 일단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리얼 너무너무 짰어요
물론 볶음밥정도 먹을 타이밍이면
술김에 짜던 말던 그냥 먹었을텐데
우리는 오늘 스프라이트를 먹었잔항??
너무 짜서 반도 못먹고 숟가락을 내려놨어용..
(물론 배불러서)
앞에 소곱창의 느끼함을
김치국물+김치를 듬뿍 넣은 볶음밥으로
해결하려한 것 같은데
일단 너무짜서 ..
음.. 그랬습니다!
키야 사진 즥이네
(서작가님 가지마영 ㅠㅠ)
총 평
Shin's 점수 : ★★★★☆
1. 맛
- 혜화곱창만의 맛이라기 보다 그냥 소곱창, 대창이 맛있는 음식이란 느낌
- 허나 혜화곱창 맛있음 ㅋㅋㅋ
- 대창이 특히 너무~굳!!!!
2. 공간활용
- 아니 코로나여도 웨이팅이 간간히 있을정도로 사람 많았음
- 가게 외관과 내부를 찍었으면 좋겠지만 곱창집 치고 인테리어가 거의 카페수준으로 예뻤어요. 예쁜 카페에서 곱창과 함께 기름파티한 느낌?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여자손님들이 많았음 <<<<아니 주변 여자들 본건 절대네버 아닌거 알죠?ㅎㅎㅎ)
3. 친절도
- 직원분들이 전체적으로 퐈이팅이 넘침
- 친절하다고 볼수 있으나 귀에 조금 거슬릴 정도로 시끄러운점도 있음
(물론 술마시면 내가 제일 시끄러워짐)
4. 보완점
- 곱창집에서 환기를 바라면 안되는 것 같구...
- 그냥 볶음밥만 좀 어케 덜짜게 하면 좋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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