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in 스틸러입니다.
오늘의 맛집은
카페 온(溫)
입니다.
우선 제가 익선동을 처음가봤어요.
진짜 코로나시국인데도
사람이 으마으마하게 많습니다.
골목골목으로 되어있는
수많은 음식점과 카페에서
진짜 사람들이 개미굴의 개미떼마냥
쏟아져나오더라고요...
마스크를 더 잘써야겠다는 생각과
코로나가 끝나면 익선동은
주말은 못올꺼같다는 생각..ㅋㅋ
먼저 카페 온(溫)의 기본 정보부터 보시죠
비교 : 망고플레이트 점수(없음) / 블루리본 (없음)
잉?? 망고에 없는 카페도 있나..
내가 잘못찾은건가..
네이버 지도입니다.
익선동이 진짜 개미굴처럼되어있어
골목자체가 좁아요
거의 한줄서기로 걸어야되요 ㅋ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95%가 2,30대였고
가끔 부모님뻘 되시는 분들이
머슥해하시면서 걸으시더라구요
원래 익선동이 이렇게 핫한동네인가요?!!?
카페 외관
카페 내부
카페는 넓직한게
한옥스타일로 꾸며놨어요
가마솥도 보이쥬??
영어와 일본어 버젼 메뉴판
외국인들이 많이 관광오는 동네라
확실히 메뉴판부터 다르네요
자 우리는 한글로
여기의 시그니쳐 디저트는
프로마쥬에요!
무려 가격이 16000원여서
시킬까 말까 고민했다가
오늘은 특별히
제 친구가 사는날이라
쿨하게 시켜주더라구요 ㅎㅎ
(잘먹었습니다 꾸벅)
저희가 주문한건
프로마쥬 딸기(16000)
달고나오레(6000)
운남차(6000)
자스민차(6000)
입니다.
짜쟌~ 이쁘죠??
이날도 서작가님이랑 함께해서 그래요 ㅎㅎ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게 있어요
일단 비쥬얼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지만
서빙해주시는 직원이
어떤게 운남차인지
어떤게 자스민차인지도
구분을 못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자스민차 시킨 자리에는
운남차를 내어주기도하고...
오늘 첫날이신가??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가게이미지에 타격이 가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리고 운남차를 어떻게 마시는지
간단한 설명조차 없었다는 것.
이러한 디테일함이 아쉬웠습니다.
달고나오레(6000)
거품보이시쥬??
쫀득한 것까진 아니고
그냥 부드러운 거품이었어요
맛은 리얼 달고나 ㅋㅋㅋㅋ
달고나를 물에 풀어 따뜻하게 먹는느낌??ㅋㅋ
제돈주고 샀으면 또 시킬지는...
운남차(6000)
문제의 운남차!(뚜둔)
사실 딱히 아무런 설명이 없어도
이렇게 먹어야될 것 같은??ㅋㅋㅋ
맛은 음.. 뭐라고 표현할진 모르겠네요..
저날 셋 다 커피를 마시기 싫어서
논카페인으로 선택한거라..
프로마쥬 딸기(16000)
드디어 프로마쥬!!
프로마쥬는 프랑스의 치즈라고 해요
그 종류가 으마으마하게 많아서
더 유명하다는데요
400가지라나 뭐라나..
아무튼 저도, 제친구들도
프로마쥬를 처음 먹어봤는데
일단 한입 앙!
..
오호!
치즈라 해서 조금 퍽퍽한 식감일 줄 알았는데
엄청 부드러웠어요
굳이 비교하자면 요거트?? 정도
엄청 부드럽지만 치즈의 식감을 살아있는
그리고 딸기의 상콤달곰함까지
우리가 이거 먹으러 온거였군요!!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죵
프로마쥬 양은 적은 것은 아니구,
둘이 먹으면 딱 좋을 양이에요.
그니깐 가격도 만원에서 만오천원대로
잡으면 더 합리적이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당
총 평
Shin's 점수 : ★★★☆☆
1. 맛
- 프로마쥬 빼곤 별로
- 프로마쥬 자체가 맛있는 맛
- 가성비를 따져봤을 땐 높이 평가하기는 힘들듯 함
2. 공간활용
- 가게 자체가 넓음
- 하지만 가게문이 열려있는 구조라 입구 자리가 아니였음에도 바람이 들어와 추웠음
(겨울에는 깊숙히 들어가길 권장!)
3. 친절도
- 메뉴를 잘못 내어준 것도 당혹스럽고, 직원들이 대체로 어수선한 분위기
- 다른 블로그 글 보니깐 불친절하다고도 표현하던데, 우리도 친절한 느낌은 아니였음
4. 보완점
- 익선동의 가게값을 생각하면 그렇게 높은 가격대는 아니겠지만, 그러면 메뉴들의 가치를 더 높여야 될 것 같음. 디저트외에 음료들도 그냥 종류만 차별화시킬게 아니라 맛을 높였으면..!!
- 직원분들 메뉴판 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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