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형 독감 증상 및 등교중지에 관한 글을 쓰자마자 1주일만에 제가 A형 독감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12월 23일 부로 A형 독감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페라미플루 수액을 맞고 하루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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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증상 학교 등교 격리기간 인정점 부여(00고등학교 교사가 알려주는)
안녕하세요. 최근 코로나 19에 이어 A형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한반에 많게는 3명 이상씩 독감에 걸려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다음주면 벌써 기말고사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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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여전히 아프지만 A형 독감 증상 및 페라미플루 수액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실비 청구는 현재 넣어둔 상황입니다.
A형 독감 증상
- 1일차 : 심한 인후통과 잔기침
- 2일차 : 인후통은 조금 가라앉았으나 심한 콧물과 가래 + 발열(38도) + 몸살기운
- 3일차 : 심한 콧물과 가래 + 발열 = A형 독감 판정
제 경우에는 먼저 목감기부터 왔습니다. 코로나도 걸려보았지만 그때도 목이 타들어가듯이 아팠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침을 삼켜도 아프고, 말을 할 때도 아팠습니다. 독감이 아니였다면 일반적인 심한 인후통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아무튼 1일차에 일반 내과에 방문해서 약을 처방받고 하루정도 약을 복용하니 인후통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2일차에도 약을 복용했지만, 콧물 가래가 너무 심하게 나왔습니다. 콧물이 계속 나와서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요. 보통 근데 평소에 감기가 걸리면 제 경우에 인후통이 먼저오고 콧물이 나기 시작해서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심한 몸살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너무 아파서 자면서 끙끙소리를 낼만큼 힘들었던 밤이었던 것 같아요. 어찌됐든 오늘 아침 출근을 위해 힘들게 몸을 일으키고 오전에 잠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빈후과에서 콧물만 좀 빼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독감 검사를 권유하셨고 결과는 A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A형 독감 치료 2가지 방법
- 타미플루 : 1일 2회 복용, 총 5일 동안 복용 / 5일 격리 / 비용 무료 / 상황에 따라 구토 유발
- 페라미플루 수액 주사 : 1회 15분 정맥 주사(수액) / 24시간 격리 / 비용 8~10만원
A형 독감의 치료법으로는 알약으로 복용하는 타미플루와 정맥주사, 즉 수액으로 맞는 페라미플루가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환자에게 2가지 치료법을 설명해주시고 환자 본인이 선택하게끔 합니다.
타미플루의 장점으로는 비용이 무료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5일동안 복용을 해야하며, 복용 기간동안은 자가격리를 해야합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구토나 설사를 하는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페라미플루를 선택하고, 저 또한 페라미플루를 선택했습니다. 페라미플루는 1회의 정맥주사, 즉 수액을 맞아야 하는데 수액을 맞는데 15분 ~ 16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잠깐 외출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수액 맞는 것에 부담이 있었는데 짧은 시간이어서 가능했습니다.
단 페라미플루의 단점이라고 하면 비보험의 비용 부담입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지만 페라미플루 수액의 비용은 대략 8 ~ 10만 원 사이입니다. 하지만 빨리 열이 내려가고 몸살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과감하게 카드결제를 했죠.
다행인건 페라미플루 주사 비용이 실비청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독감 검사 + 페라미플루 정맥주사 비용으로 약 13만 원 정도가 발생하였고, 이를 영수증과 진단소견서를 사진 찍어서 실비 청구를 보낸 상태입니다.
다른 글들을 보면 실비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니, 저도 별 걱정없이 실비 청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쪼록 여러분들도 A형 독감 조심하시고(진짜 아파요. 코로나보다 더 아픈 것 같아요.) 만약 A형 독감에 걸렸으면 페라미플루 치료법을 추천드립니다.